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20년 그래픽 카드 시장 대란 (문단 편집) ==== [[Micro-Star International|MSI]] ==== ASUS와 함께 프리미엄 이미지를 내세우던 업체인 '''[[Micro-Star International|MSI]]'''는 발매 직전까지는 상담 직원의 유머스런 대응이 인기를 끌면서 어느정도 분위기가 좋았으나, 판매 초기에 터져나온 과도한 가격 책정, 특가 이벤트 지연과 같은 사건이 연달아 터지면서 이번 사태로 조금씩 좋아지려던[* 인지도에 비해 국내 [[CS이노베이션]]의 AS 대행과 본사 RMA 상태가 좋지 않다는 인식이 많다.] 브랜드 이미지에 치명타를 입었다. 심지어는 MSI 제품을 주력으로 취급하는 유튜버들도 덩달아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으며, 거래를 중단하라는 시청자 반응도 만만찮다. 판매시작 직전이었던 17일 저녁 7시경, 인터파크를 통해 등록된 MSI 3080 게이밍 X 트리오의 가격이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pridepc_new3&no=12637273&_rk=tDL&exception_mode=recommend&page=4|147만 원]]'''으로 공개되면서 대부분의 컴퓨터 하드웨어 커뮤니티가 폭발한 것이 시발점이 되었다.'''$699'''로 가격이 정해졌을 때부터 부가세와 마진 등을 감안해 90만 원 후반대부터 120만 원대까지 예상하고 있었던 상황이었으나, 예상 최고가를 한참 넘긴 150만 원에 가까운 가격으로 책정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상품페이지는 물론 판매준비가 걸려있던 다나와 의견창까지 난장판이 되었다.[* 게다가 이 제품은 '''[[https://www.fmkorea.com/3097500424|정가 160만 원에서 8% 쿠폰 적용된 147만 원으로 책정되었다.]]''' 사실 이건 한 소매업체가 MSI 권장 판매가격보다 훨씬 높게 등록한 것이고 다른 업체들은 판매 안내조차 올리지 않은 상황이었긴 하나, MSI 담당자도 이 147만원 페이지가 올라가기 직전 가격협상에 실패해 멘붕한 듯한 뉘앙스의 댓글을 남기고 런한 상태였다.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pridepc_new3&no=12636176&_rk=JRL&exception_mode=recommend&search_pos=-12431516&s_type=search_all&s_keyword=MSI&page=1|당시 댓글]]] 이는 부가세 포함 권장소비자가 대비 무려 55만 원이나 비싼 셈. 심지어 17일 판매 시작 당일에는 알 수 없는 이유로 특가 판매 불참을 선언하면서 여론 악화에 기름을 들이부어 버렸다. 사건의 기폭제가 된, 90만 원대로 출시한 ASUS TUF보다 20만원 더 비싼 MSI 트리오가 전원부도 부실하고[* TUF는 20페이즈, 트리오는 16페이즈다.] 벤치성능 결과까지 ASUS TUF과 비슷하게 나오자 네티즌들의 온갖 조롱이 쏟아졌고 결국 상품 페이지는 곧바로 닫혔다. 나중에 컴퓨존에서 유통사에게 문의한 결과 121만 원이 정가로 책정된 제품이라고 한다. 상술했듯이 동급 포지션인 ASUS 스트릭스와 동일 가격으로 책정된 것이다. 그러나 이미 용팔이의 바가지 가격으로 올라온 것은 물론 실성능조차도 스트릭스는 커녕 TUF에게까지 참패하는 등, 트리오의 가격 품질도 가격도 좋지 못했기에 '''"응 뻐큐 ^^", "가격도 성능도 므시므시하구만!!"'''이라는 반응만 돌아올 뿐이었다. 거기다가 전날 MSI '''[[https://quasarzone.com/bbs/qb_free/views/1744371|담당자가 쿠팡맨을 비하한 내용]]'''까지 발견되어 마케팅 담당자에 대한 약간의 연민도 꺼져가는 불씨가 되어버렸다.[* 담당자가 멘붕한 후 실언을 했다고 볼 수도 없는 것이 MSI의 RTX 3080 제품 가격이 공개된 건 위에도 언급했듯 9월 17일이다. 즉, 다나와 의견창에서 온갖 질타를 받기 전이다.] 그런데 황당하게도 플레이스테이션 5를 쿠팡에서 주문했다가 분실처리되었고 배송된 박스에는 곽휴지만 들어찬 상태로 도착한 사건이 발생하여(...)[* 분류 과정에서 물건이 망실되었다면 애초에 발송도 안 되었을 것이다. 누군가 중간에서 빼돌렸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농담 반으로 작두 탄 예언이었다는 말도 나왔다. 결국 2020년 9월 23일, 벤투스, 트리오 제품군의 가격을 각각 99.9만원, 114.9만원으로 [[https://kr.msi.com/news/detail/be548e4593c60a91f0b9efcd28742167|인하]]하고 오픈마켓에서 구매한 기존 구매자에 대하여[* 당연히 되팔렘에게 산 사람들은 보상을 못 받는다.] 인하된 가격으로 재결제를 진행하기로 하였지만, 눈치보다 뒤늦게 가격을 내렸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심지에 그렇게 눈치보고 내린 가격도 문제가 되었다. 해외에서는 벤투스와 트리오의 가격 차이가 20달러인데, 한국에서만 15만원 차이를 냈다. 환율을 대충 1달러에 1200원으로 계산해도 2만 4천원 차이인데, 한국에서는 가격 차이를 6배 이상으로 뻥튀기를 했다 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https://quasarzone.com/bbs/qf_vga/views/536807|#1]] [[https://www.newegg.com/p/pl?N=100007709%2050001312%20601357247|#2]] 위의 논란을 비롯해 MSI의 고질적 문제점이었던 나쁜 A/S 품질 등 이런저런 악재에 의해 MSI의 한국 내 이미지는 상당히 나빠졌다. [[컴퓨터 본체 갤러리]] 등 하드웨어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패드립|M이 없다]]’'''는 뜻으로 MSI를 '''SI'''(...)라고 부를 정도. 이후 컬러풀에서도 최상위 라인업인 3080 불칸의 권장 소비자가격을 116만원으로 정하면서 [[확인사살]]. 트리오 살 돈에서 만 원만 더 추가하면 수율좋고, 측면 LED도 있고[* 단순 LED만 있는 트리오보다 실용성이 더 좋다. 영상을 띄운다던가, 온도를 표시한다던가...] 전원부까지 더 튼튼한 불칸을 살 수 있다. 불칸 사면 함께 딸려오는 VGA 지지대와 공구 세트를 합치면 사실상 트리오보다 저렴한 셈.[* 불칸은 컬러풀 제품 중에서도 최상위 수율의 제품만을 엄선하였으며, 전원부도 무려 26페이즈를 때려박았다. 트리오로는 게임이 안 된다.] 이후 3070이 발매될 때는 정신을 차렸는지 상위 라인인 게이밍 X 트리오 모델을 73만원에 판매를 시작하면서 현재 발매 라인업 중에선 가성비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실 외국에서의 벤투스와 트리오 판매가격 차이를 보면 이게 정상이고, 한국 내 트리오 판매가가 비정상적으로 높았던 것이다. 게다가 벤투스야 하위 라인업이니 그렇다 쳐도 트리오마저 3080에서는 금속 백플레이트도 없고 전원부의 원가절감을 빡세게 하고 나온 주제에 가격은 기가바이트, 에이수스, 에브가의 최상위 제품들과 비슷한 수준이니 여론이 최악이었다. 심지어 평이 원래 좋지 않던 그래핀 백플레이트의 경우 벤투스와 트리오를 가리지 않고 깨짐 이슈를 호소하는 사용자들이 꽤 있었다. 그나마 트리오의 경우 실사용 중 소음과 온도 면에서는 꽤나 만족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서 큰 논란으로 비화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상술한 문제로 평판을 많이 까먹은 탓에 나름 저렴한 가격인데도 물량이 제법 보이는 편. 그나마 트리오의 품질 문제는 추후 공개된 슈프림(SUPRIM) 모델이 트리오의 상위 라인업으로 밝혀지며 어느 정도 해소되었다.[* 슈프림의 부스트 클럭은 1905MHz이며 전원부 또한 트리오와는 달리 꽉꽉 채워서 출시되었는데, 기존 1905 투탑이었던 ASUS ROG STRIX OC, GIGABYTE AORUS XTREME과 맞먹는 품질에 가격은 둘보다 싸다. 스트릭스보다는 19,000원 저렴하고 어익보다는 15만원 이상 저렴하다.] 즉 30 시리즈의 트리오는 애초에 중하위 라인으로 격하시켜 출시했던 셈. 허나 이를 돌려 말하면 '''"상위 라인업도 아닌 주제에 그딴 정신나간 가격을 매긴 거냐?"'''라는 뜻이 되기 때문에[* 정황을 보면 MSI 코리아는 슈프림의 존재를 모른 채 2000번대까지의 트리오의 위상만 생각하여 타 제조사의 상위 제품군과 비슷한 가격을 매겼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된다. 실제로 70 이하 라인업들은 트리오의 전원부 품질이나 쿨링 능력이 타사 상급과 맞먹는 모습을 보여줘 딱히 논란도 없었다. 문제는 먼저 출시된 3080과 3090의 경우 기판 공개 시점부터 금속 백플 제거(3080 한정), 타사 상급기 대비 부실한 전원부 등 원가절감을 빡세게 하고 나와서 커뮤니티 등지에서의 반응도 좋지 못했다는 것. 즉 3080, 3090 트리오는 어떻게 봐도 품질이 중하위권이었고, 이는 애초에 MSI 본사가 상위 라인업을 새로 내기 위해 품질격차를 내면서 미리 안배를 하고 있었다고 봐야 한다. 그리고 해외에서는 트리오가 벤투스보다 몇만 원 비싼 수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나왔었는데 MSI 코리아가 이를 감안하지 않은 채 상위 라인업 가격대로 책정한 것이니 반론의 여지가 없는 실책.] 평판 하락은 피할 수 없었다. 결국 여론을 의식한 모양인지 슈프림의 국내 출시가격은 타사 상급품들과 거의 동일한 1,179,000원으로 책정되었는데, 이 때문에 [[https://quasarzone.com/bbs/qf_vga/views/1607584|트리오 구매자들은 뒤통수가 심히 얼얼한 기분을 느끼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